정품은 발이 불편해도 참고 신는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..

이번 결혼식은 친한 언니 결혼식이라 오래 서있어야해서 급하게 주문했는데,

무리한 부탁였음에도 시간내 잘 받아서 너무 감사했어요^^

일단 전 발사이즈가 평범해서 굳이 수제화를 살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었는데,

발렌티노st은 기성화는 스터드가 너무 대충 박혀있는게 싫어서 처음으로  수제화 도전한거였어요~

딱 신어보고 다들 왜 수제화 수제화 하는지 알겠더라구요!!

오랫동안 신은 신발처럼 발이 너무 편했고,

어떤분이 후기에 8센치 했는데 9센치 했어도 좋았을거란 거 보고 전 9센치 했었는데..

9센치 힐이 이렇게 편할수도 있구나 했었더랬죠~

주말에 친한 언니 결혼식이 있어서 아침부터 샵에 같이 가서 종일 서있었는데,

다른 신발 신었으면 중간에 신발 벗을 뻔했어요ㅠㅠ

예쁜것도 예쁜거지만 이렇게 신발이 편할수가!!

너무 오래 서있어서 저녁 때 신발을 잠깐 벗었다 다시 신어보니 발이 퉁퉁 부어있어라구요;;

하지만 집에는 가야해서 벗었다 다시 신었는데 발이 아프고 부었음에도 신발은 큰 불편함이 안느껴지는..

그런 느낌은.. 추천하지 않지만 저처럼 이 신발 신고 종일 서 계셔보면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ㅎㅎ

전 너무 정신없어서 신발이 잘 나온 사진은 단체 사진밖에 없어 이렇게 올리지만..

투명스타킹이나 맨다리 혹은 다른 분들처럼 바지에 입으면 정말 예쁘게 잘 어울릴 거 같아요~

샵에서 흰 스타킹에 신발 신은 거 보고 패션센스가 남다르다는 소릴 들었지만..

그건 하필 살색 스타킹이 똑 떨어지는 바람에;;

머리도 해야되서 청담동 미용실에도 갔었는데 스탭언니가 진짜 락스터드 힐인 줄 아셔서 엄청 뿌듯했어요ㅎ

살까말까 고민 중이시라면 전 적극 추천드립니다^^

저도 유행타는 스타일일까봐 1년을 고민하다 샀는데 너무 좋아요!!